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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남성 힙합그룹 M.I.B 멤버 강남이 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심판자'의 '썰전인물실록' 코너에는 최근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남이 출연했다.
강남은 "강한 남자, 강남이다"라며 자신의 활동 이름이 강남인 이유에 대해 "'대표님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그냥 강남이라고 해라'라고 해서 강남이 됐다. 강남이라면 서울에서 노른자라서, 이겨내라는 뜻"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데뷔한 지 4년 차가 됐고, 7개 정도 앨범을 냈다"라고 말했다. 이에 '썰전' MC들은 "그런데 하나도 모르겠다"라고 말하자 강남은 "나도 이렇게 안뜰 줄 몰랐다. 회사 빚이 어마어마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강남은 "음악이 안 좋은 건가?"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MC들에게 "무대에서 딱 봤을 때 엑소와 비교해보면, 엑소가 너무 멋있다. 우리도 무대를 꾸며야 하는데 춤을 별로 안 춘다"라며 "화려한 아이돌 그룹에 비해 무대가 단조로운 느낌"이라고 자평했다.
[M.I.B 멤버 강남.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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