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가 현실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버나드박, 알맹, 남영주 등 'K팝스타3' TOP 10의 주인공들이 줄이어 위풍당당한 가요계 공식 데뷔를 선언하고 나선데 이어, 샘김·권진아·짜리몽땅·정세운·장한나·이채영 등 시즌3 톱10 멤버들과 화제의 참가자들도 기획사를 결정하고, 가수 데뷔를 위한 열띤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시즌1, 2에 출연한 많은 참가자들이 데뷔를 하고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3 참가자들까지 실질적인 가요계 데뷔를 가동하면서 진짜 스타의 탄생이라는 슬로건을 지켜낸 'K팝스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허스키한 보이스로 눈도장을 찍었던 남영주는 지난달 16일 첫 공식 데뷔 싱글 '6시 9분'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타이틀곡 '여리고 착해서'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데뷔를 앞두고 총 21kg의 몸무게를 감량하는 깜짝 변신으로 뜨거운 이슈를 만들었다. 지난 5일에는 SBS '인기가요'에 등장해 업그레이드된 노래 실력과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 시즌3 우승자로 JYP행을 택했던 버나드박은 지난 6일 데뷔 앨범 선공개곡 '난'을 선보였다. 버나드박의 '난'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첫 신고식을 치를 버나드박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와 유쾌한 무대로 인기를 끌었던 혼성듀오 알맹(최린, 이해용)도 10월 데뷔를 알렸다. 알맹은 사전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특유의 재기발랄한 포스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특히 알맹이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구성 등 앨범의 전반적인 기획 단계에 참여했다는 것이 전해졌다.
그런가하면 기획사를 결정한 샘김·권진아·짜리몽땅·정세운·장한나·이채영 등도 데뷔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즌3 준우승자 샘김과 권진아는 안테나뮤직, 박나진을 제외한 여인혜와 류태경의 짜리몽땅은 소속사 CS엔터테인먼트, 정세운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장한나와 이채영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쳤다.
제작진은 "시즌1, 2에 이어 시즌3의 참가자들도 속속 가수 데뷔에 나서고 있다. 진짜 스타를 찾는 현실적인 오디션이라는 약속이 또 다시 지켜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새롭게 시작될 'K팝스타4'에는 또 어떤 스타들이 등장해 대한민국을 달구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4'는 현재 국내외에 있는 숨어있는 인재찾기에 나서고 있으며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가수 버나드박, 남영주 알맹(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 SBS 'K팝스타3', 제이제이홀릭미디어, YNB엔터테인먼트]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