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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요조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이하 '인생수업') 2부에서는 엄마 최진실, 아빠 조성민, 삼촌 최진영의 죽음을 경험했던 환희와 동생의 죽음으로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요조가 가족 품을 떠나 행복의 아이콘 닉 부이치치, 예술가 안드레스 아마도르, 9.11 테러 생존자 마이클 힝슨과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요조는 "정말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마흔 넘어서 오십이 되도 계속 음악을 할거야'라는 것이다"며 "저는 자존감이 높지 않은 편인데 유일하게 제가 마음에 드는 저의 모습이 노래를 부를 때다"고 밝혔다.
그는 "노래 할 때만 내가 볼 대 내가 되게 예쁘고 멋있고 좋다"며 "그래서 이왕이면 내가 마음에 들고 내 눈에 멋있어 보이는 나를 많이 겪고 싶으니까 최대한 길게 음악 하는 게 나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인생수업' 요조. 사진 = E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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