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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장나라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 출연한다고 10일 MBC가 밝혔다.
장나라는 여주인공 은하수를 연기한다. 시급 500원 차이에도 민감해하며 알바를 옮겨야 하는 인물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수많은 알바를 가리지 않고 뛰며 이리저리 치이면서도 긍정적인 성격으로 풍요롭지 못한 집안의 불평불만 없이 가족과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힘겹게 얻은 첫 직장인 리조트에서 최신형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을 느끼고 또 그를 통해 젊음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차츰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장나라는 지난달 종영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김미영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2개월 만의 복귀로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장나라는 "판타지로맨스라는 장르와 흥미로운 스토리에 끌려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은하수라는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신하균, 장나라가 출연하는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응급남녀', '스포트라이트'를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11월 첫 방송.
[배우 장나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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