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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유미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진이 10일 밝혔다.
'하녀들'에서 정유미는 국인엽 역을 맡았다. 아름다운 외모와 옷맵시를 가진 한양에서 유명한 여성이었지만 운명을 뒤흔든 한 사건으로 인해 양반에서 천민으로 전락한 비운의 여인이다.
정유미는 당당하고 도도하던 국인엽이 하루아침에 노비로 전락한 자신의 뒤틀린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내면 연기와 양반과 노비 두 가지 신분을 모두 소화하는 반전 연기 등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정유미는 상큼 발랄한 이미지와 단아한 이미지, 그리고 훌륭한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만능 배우다. 정유미가 가진 다양한 매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국인엽이 만나 탄생될 시너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를 표방한 로맨스 사극.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배우 정유미.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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