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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서태지가 ‘우리가 바라던 서태지’로 돌아왔다.
서태지는 10일 각종 음원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선공개곡 ‘소격동’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태지스 컷(Taiji's Cut)으로, 서태지와 서태지 밴드의 모습이 중심이 된 버전이다. 이 영상 속 서태지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기보다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이다. 보는 이들이 노래에 더욱 노래에 잘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후반부에는 1980년대 어느날 소격동의 상황을 떠올리는 듯한 서태지의 연기도 돋보였다. 따뜻한 느낌으로 완성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곡은 아이유 버전을 듣고 우리가 바랐던 서태지의 목소리가 잘 표현됐다는 평이다. 결국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서태지가 적절한 곡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셈이다.
11일에는 드라마가 중심이 된 황수아 감독의 디렉터스컷(Director's Cut)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는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오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개최한다.
[서태지. 사진 = ‘소격동’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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