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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아침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극본 이도현 연출 성도준)이 센 캐릭터답게 강렬한 눈빛 대결을 펼쳤다.
10일 '가족의 비밀' 제작진은 배우 차화연과 신은경의 강렬한 눈빛 카리스마 스틸컷을 공개했다.
'가족의 비밀'에서 차화연은 재벌가 진왕그룹의 여회장 진주란 역을, 신은경은 진주란의 아들 고태성의 아내 역을 맡아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 팽팽한 신경전을 그려낼 예정이다.
차화연은 곧은 자세와 날카로운 눈빛, 야무진 입술로 재벌그룹을 이끌어가는 여회장의 냉철함을 표현하고 있다. 입은 웃고 있는 듯 보이지만 차가운 시선은 읽을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신은경 역시 온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굳게 다문 입과 오기에 찬 눈빛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가족의 비밀'에는 연기파 배우 이일화와 신동미가 재벌 일가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해줄 두 딸로 출연해 차화연, 신은경에 버금가는 포스를 발산할 예정이다.
극 중 이일화는 진왕그룹 맏딸 고태희 역으로 등장,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보여준 푸근한 엄마 이미지를 벗고 과감하고 도도한 연기를 선보이며, 신동미는 전 남편의 아들을 홀로 키우는 진왕가 둘째딸 고태란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연기를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가족의 비밀' 제작진은 "타깃 시청층인 주부들이 일일드라마에서 기대하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를 보다 강화하고, 신은경, 김승수, 차화연, 이일화, 신동미 등 연기파 출연진들과 영상미까지 더해 보다 품격 있는 일일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특히, 캐릭터 간 대결 뿐 아니라 여배우들의 럭셔리한 스타일링 대결이 주부들의 워너비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100부작 '가족의 비밀'은 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배우 차화연 신은경(위), 이일화 신동미(아래).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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