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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광수가 광바타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오는 12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216회분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 이광수 등 원조 '런닝맨'들만의 좌충우돌 레이스가 벌어진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7인은 각기 다른 히어로로 변장해 잃어버린 초능력을 되찾는 미션에 나선다. 무엇보다 이광수는 영화 '아바타' 캐릭터로 '런닝맨' 녹화장에 등장,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원조 아바타와 너무나 흡사한 이광수의 '아바타' 분장이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들마저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것.
오리지널 싱크로율 100%의 '광바타'를 맞이한 멤버들은 "원래 모습인 거 아니냐", "광수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냈다", "내가 본 아바타 분장 중 제일 완벽하다" 등 끊임없이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이광수는 아바타 분장을 한 채 천연덕스럽게 도심 한복판을 누비는 모습으로 서울 시내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날 '런닝맨' 녹화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와 세빛둥둥섬 등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현장에서 진행됐는데, 한창 레이스 중인 '광바타' 이광수와 기습적으로 맞닥뜨린 시민들은 순간적으로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격렬한 폭소를 터트리는 등 다양한 반응으로 놀란 마음을 표현했다.
이광수 또한 처음에는 생소한 분장을 낯설어하며 부끄러운 기색을 내비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광바타'에 더욱 심취한 채 촬영에 임해 제작진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자신의 과한 분장을 전혀 개의치 않고, 도심을 활보하면서 다채로운 포즈로 '광바타 셀카'까지 찍는 등 '광바타'로서 무한 매력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송지효 등도 포복절도 '히어로즈' 캐릭터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런닝맨' 제작진은 "이광수에게 아바타 캐릭터 분장이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상상 그 이상이었다"며 "'광바타'로 변신해 불꽃 레이스를 펼쳐낼 이광수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광수가 '광바타'로 분해 도심을 누비는 모습이 담길 '런닝맨' 히어로즈 편은 오는 12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광바타로 변신한 이광수. 사진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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