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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갓세븐 잭슨이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를 무서워했던 이유를 밝혔다.
잭슨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성북동 인근에 위치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2')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룸메이트2' 촬영 현장 공개 및 출연자 인터뷰에서 나나를 무서워 했던 것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나나를 무섭다고 했던 것에 대해 "왜냐하면 모른다. 처음 보고 얼굴이 좀 무서웠다. 착한 것 안다"며 " 뭔가 좀 친해지기 좀 어려울 것 같았다. 좀 약간 셌다. 지금도 그렇게 친하지 않은데 그래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나나는 "처음에 놀랐다. 나를 무섭게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왜 저렇게 생각했지'라는 생각도 했다. 내가 잭슨을 방송에서 본 적이 있었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잭슨은 "인사를 한 30번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나나는 다소 놀라며 "같이 활동을 한 적은 있는데 눈 마주치고 얘기해본적은 없기 때문에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며 "근데 그런 인상이 박혀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방송국에서 조금 더 착해 보이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기가 세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직접 얘기하니까 더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잭슨은 "내가 문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룸메이트2'는 스타들이 한 집에서 지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리얼리티 형식으로 담아낸 프로그램. 배우 배종옥, 그룹 god 박준형, 개그우먼 이국주,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 배우 오타니 료헤이, 그룹 갓세븐 잭슨, 걸그룹 카라 허영지, 배우 이동욱, 개그맨 조세호, 배우 박민우, 서강준,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가 출연한다.
'룸메이트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잭슨(왼쪽), 나나. 사진 = SBS 제공,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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