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천안 안경남 기자] 꽁꽁 숨겨졌던 슈틸리케호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파격적인 선발이다. 이동국과 손흥민이 제외됐다.
한국은 10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8번째 외국인 감독 울리 슈틸리케의 첫 데뷔 무대다.
베일에 가려졌던 베스트11이 모습을 드러냈다. 명단상 포메이션은 제로톱에 가깝다. 포워드로 분류된 이동국, 손흥민이 빠졌다. 대신 가장 포워드에 가까운 조영철을 중심으로 김민우, 남태희, 이청용이 공격을 맡는다.
중원에는 ‘뉴 캡틴’ 기성용과 함께 한국영이 자리한다. 소집 기간 내내 심혈을 기울인 포백 수비는 홍철, 김기희, 곽태휘, 이용이 발을 맞춘다. 김승규도 벤치에 앉는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이 낀다.
상대팀 파라과이도 스페인 말라가서 뛰고 있는 ‘꽃미남 스트라이커’ 산타크루스가 한국 골문을 겨냥한다.
▲ 슈틸리케호, 파라과이전 베스트11
공격수 - 조영철(카타르SC)
미드필더 - 남태희(레퀴야), 이청용(볼튼), 김민우(사간도스), 기성용(스완지시티), 한국영(카타르SC)
수비수 -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김주영(서울), 차두리(서울)
골키퍼 - 김진현(세레소)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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