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천안 안경남 기자] 파격적인 실험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데뷔전서 이동국과 손흥민을 제외했다.
한국은 8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8번째 외국인 감독 울리 슈틸리케의 첫 데뷔 무대다.
꽁꽁 숨겨졌던 베스트11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단 파격적이다. 전통 공격수가 없다. 대표티 명단서 포워드(FW)로 구분되는 이동국과 김승대가 벤치에 앉았다. 전방에 설 수 있는 손흥민도 선발에서 빠졌다.
대신 그동안 A대표팀 레벌에서 한 번도 조합을 이룬 적 없는 공격진이 꾸려졌다. 조영철, 남태희, 김민우, 이청용이 함께 나선다. 상황에 따른 포지션 체인지가 예상된다. 조영철이 원톱을 맡을 수도 있지만 특성상 측면으로 자주 빠지며 다른 선수들이 치고 들어간 공간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제로톱 전술이다.
중원은 주장 기성용과 한국영이 더블 볼란치를 맡고 수비는 왼쪽부터 홍철, 김기희, 곽태휘, 이용이 출격한다. 골키퍼도 김승규가 아니다. 김진현이 A매치 3번째 선발 출전한다.
당초 슈틸리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국이 원톱을 맡고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나설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슈틸리케는 과감히 베스트11에 변화를 줬다. 파격적 실험이 될까. 아니면 무모한 도전이 될까. 몇 시간 후면 결과가 나온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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