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천안 김종국 기자]파라과이의 헤네스 감독이 한국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파라과이의 헤네스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전반전에는 한국에 끌려다녔다. 한국은 빠르고 조직적으로 잘했다. 후반전에 교체 멤버를 투입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결과를 떠나 우리 선수가 많이 다쳤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한국 수비에 대해선 "한국 수비는 조직적으로 잘했다. 좋은 골키퍼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여러 공격 기회가 있었는데 골키퍼에 막혀 아쉽다"며 "파라과이는 리빌딩 과정이고 젊은 선수들이 많다. 앞으로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을 잘 준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파라과이 헤네스 감독.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