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여섯아저씨, 10대와 소통하려 안간힘 "후두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ㅎㄷㄷ'을 '후두둑'으로 읽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10대와 소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399회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 실력 점검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한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10대의 다른 어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여중생들과 모바일메신저 채팅을 진행했다.

채팅 전 몇가지 신조어 공부를 진행한 멤버들은 자신있게 채팅방에 입장했지만 "사진있삼" 등 유행이 지나간 어휘를 사용하는 어쩔 수 없는 아저씨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여중생들이 이모티콘을 보내자 개그맨 유재석은 급히 정준하에게 스케치북을 건넸고, 정준하는 캐릭터를 그려 사진으로 전송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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