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LG 트윈스 우규민이 호투하며 11승을 따내 자신의 프로 통산 최다승을 기록했다.
우규민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5패)째를 따냈다. 그는 이날 다소 이른 5회까지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이후 계투진이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15-2 대승을 거뒀다.
우규민은 이날 실점 위기에서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이며 실점을 최소화 시키는 등 호투를 펼쳤다. 이날 우규민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2km였다.
경기 후 우규민은 “요즘 타자들이 후반부에 집중력이 좋기 때문에 초반에 실점했지만 버티려고 노력했다”며 “몸 상태가 좋지 못해서 5회까지 던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중간과 마무리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개인 최다승인 11승을 기록한 LG 우규민.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