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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희애가 자신을 패러디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민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배우 김희애, 유지태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중 김희애는 "얼마 전 김지민을 만났는데 내게 '미안하다'는 말을 계속하더라"며 KBS 2TV '개그콘서트'의 '쉰 밀회'에서 자신을 패러디하고 있는 김지민을 말했다.
이어 김희애는 "나는 '괜찮다'고 했다. 그렇게 해야 더 재밌는 거니까. 그리고 사실 나도 집에 있을 때는 김지민처럼 많이 바르고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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