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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남미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에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제압했다.
브라질은 11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타르델리가 A매치 데뷔골에 이어 추가골까지 터트리며 원맨쇼를 선보였다. 반면 메시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 모두 최정예 멤버가 총출동한 가운데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리고 전반 28분 브라질이 먼저 균형을 깼다. 타르델리가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전반 39분 디 마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했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후반 19분 한 골을 더 달아났다. 타르델리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브라질의 2-0 완승으로 끝이 났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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