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상문(캘러웨이)이 개막전서 우승에 도전한다.
배상문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 7203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서 보기 2개를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7언더파 75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1라운드 선두로 나섰다가 2라운드서 2위로 내려가면서 살짝 주춤했다. 그러나 배상문은 3라운드서 다시 힘을 냈다. 전반 2번홀부터 6번홀까지 5홀 연속 줄버디 행진. 7번홀 보기로 주춤한 배상문은 후반 13번홀서도 보기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15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한 뒤 17번홀서 이글 퍼트를 성공하며 치고 나갔다. 배상문은 18번홀서도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재커리 블래어(미국)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다. 맷 쿠차(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중간합계4언더파 212타로 공동 38위에 그쳤다.
[배상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