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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급 결말? 연민정 악행의 끝은?'
'시청률 40%, 과연 넘을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가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4월 5일 첫 방송 이후 6개월간 달려온 대장정의 마무리다.
마지막회에 쏠린 관심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연민정(이유리)의 최후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오른 상황. 그동안 숱한 악행을 일삼던 연민정은 자신의 잘못이 탄로 나며 경찰에 잡힐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11일 51회가 연민정이 죽을 결심을 해 호수로 걸어들어가고 이를 목격한 연민정의 친모 도혜옥(황영희)이 연민정을 구하러 호수에 쫓아들어가는 장면으로 마쳐 이어질 내용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선 연민정은 목숨을 구했지만 도혜옥이 병원에서 정신을 잃은 모습이라 어떤 결말이 기다릴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공식홈페이지에는 마지막회 예고로 '보리야 네가 나 좀 도와줘'란 부제와 전날 공개된 예고 영상만 게재됐을 뿐 일반적으로 함께 첨부되는 텍스트 예고가 없어 눈길을 끈다. 대신 "오늘밤, '왔다! 장보리' 마지막 방송입니다. 매머드 급 결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꼭 본방사수 해주세요! 그동안 '왔다! 장보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글이 올라와 있다.
연민정의 최후만큼 관심이 쏠리는 건 마지막회 시청률. 지난달 21일 48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37.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40% 돌파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는데, 이후 49회부터 51회까지 33.8%, 33.4%, 33.3% 등 33%대를 맴도는 데 그쳐 40% 돌파 기회는 마지막회 단 한 회만 남게 됐다. 과연 '왔다! 장보리'가 마지막회에서 시청률 40% 돌파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주인공 이재희 역의 배우 오창석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마무리 잘되고 탄력 잘 받아서 한번 40% 넘겨봤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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