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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서진이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서진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마리나에서 열린 'CJ 크리에이티브 포럼3-농담(農談), 맛있는 농사이야기'에서 유기농 자급자족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농촌에 대한 로망 때문에 프로그램을 시작했느냐"라는 MC 서경석의 질문에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 농촌이라고 하면 한가롭게 즐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다.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야 해서 힘들었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서진은 "실제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어야 할 정도로 삼시세끼를 다 자급자족해서 먹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쉴 시간이 없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명한 CP는 "그게 콘셉트인 것 같다"며 진지하게 답했고, 이서진은 "왜 그러시느냐"며 이명한 CP의 말에 제동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청춘농부 4명과 초보농부 이서진, 권영미 사무국장, 권우중 한식총괄셰프, 샘 킴, tvN 이명한 CP 등이 참석했다.
'CJ 크리에이티브 포럼'은 각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 그들의 창조적 사고와 성공 비결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11, 12일 양일간 개최됐다.
[배우 이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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