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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안재욱이 "결혼은 무조건 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 나서는 안재욱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안재욱은 결혼 계획을 묻자 유부남인 절친 신동엽, 차태현을 언급하며 "그들의 결혼 생활을 보면 부럽지는 않은데 아이들은 보면 부럽더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 "술자리를 하면 '결혼해야지' 말은 하면서 다들 집에 일찍 들어가려고 하질 않는다. 집에 들어가는 뒷모습이 썩 밝지가 않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결혼은 "무조건 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재차 묻자 "7시쯤 할 거다"고 너스레 떨었다.
숱한 톱스타들과 연기 호흡 맞췄던 안재욱은 함께 호흡 맞추고 싶은 여배우를 묻자 "웬만한 친구는 다 나보다 어리다. 슬슬 삼촌 역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을 언급하며 "얼마 전 감우성이 수영이랑 드라마를 하더라. 작가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캐스팅도 가능하구나 생각했다"며 웃었다.
리포터가 "수지랑 연기하는 건 어떠냐?"고 질문하자 안재욱은 손사래 치며 "수지는 한 번 보기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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