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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 딸 이하루가 효녀본능을 발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 타블로는 "하루야, 아빠 좀 잘게. 한 숨도 못 잤어"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하루는 "아빠 왜 잠을 못 잤어요?"라고 물었고, 타블로는 "여기 저기서 전화가 와서 자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왜 이렇게 전화를 해요"라며 하루는 "아빠 얼른 쉬세요"라며 이부자리를 폈다.
하루가 봐준 이부자리에 몸을 누인 타블로는 감동했고, 이하루는 "여긴 전화기 없어서 전화 못 해"라며 속 깊은 효녀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하루는 "아빠, 일어나봐 뭐 보여줄 거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에픽하이 타블로 딸 이하루.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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