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앞세운 두산의 승리였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LG와의 전적을 7승 8패 1무로 2014년 서울 라이벌전을 마감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4승째를 따냈다.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위력도 좋았다.
경기 후 송일수 두산 감독은 "야구에서 승리하기 위한 공수주의 조화가 잘 이뤄지면서 나무랄데 없는 경기를 했다. 중간계투로 나온 장민익이 비록 1실점을 했지만 자신 있는 피칭으로 내년 시즌 더욱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6-1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두산 송일수 감독과 최주환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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