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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선주가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안선주는 12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 컨트리클럽(파72, 6561야드)에서 열린 2014 JLPGA 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4승, 통산 17승. 안선주는 우승상금 1620만엔(약1억6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안선주는 이지희에게 4타 뒤진 채 최종 3라운드에 돌입했다. 전반에만 2타를 줄였고, 후반 13번홀과 14번홀, 16번홀과 18번홀서 연이어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이지희를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지희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한국선수들은 JLPGA서 13승을 합작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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