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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이 룩셈부르크에 대승을 거두며 슬로바키아전 패배의 충격을 만회했다.
스페인은 13일 오전(한국시각)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로 2016 C조 원정 3차전에서 룩셈부르크에 4-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지난 슬로바키아와의 2차전 패배를 만회하며 2승1패의 성적으로 C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스페인은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전반 27분 다비드 실바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42분 알카세르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스페인은 후반 24분 디에고 코스타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43분 베르낫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하며 경기를 마쳤다.
같은 조의 슬로바카아는 벨라루스 원정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함식이 두골을 터뜨린 슬로바키아는 벨라루스를 꺾고 3전전승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했다.
G조의 러시아는 약체 몰도바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같은 조의 오스트리아는 몬테네그로를 1-0으로 꺾고 2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이어갔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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