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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추자현이 최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드라마, 영화, 예능을 섭렵했다.
드라마 '목부풍운', '무악전기' 등의 성공에 힘입어 중국에서 제작되는 영화 '전성수배(全城通缉)'에서 여주인공 자리를 맡게 된 배우 추자현은 최근 예능까지 진출해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10일 첫 방송된 중국 새 예능 프로그램 '명성도아가(明星到我家)'에서는 추자현이 꽃가마를 타고 새로운 가족들과 만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명성도아가'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명의 여성 스타들이 윈난성(雲南省) 농가로 시집을 가 본래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서 추자현은 한국인 여배우답게 전통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추자현은 중국 전통옷을 입은 여배우들과는 또 다른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또 낯선 곳에서도 추자현은 소탈한 모습으로 금세 가족들과 친근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중국의 스타들과 같이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고, 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중국과 한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는 배우가 되면, 더욱 좋을 것 같다"며 남다른 포부까지 밝혔다.
여기에 이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장백지를 비롯, 중국의 인기 스타인 이금명, 황성의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유일한 한국 배우 추자현은 처음 인연을 맺은 세 명의 배우들과도 스스럼 없이 지내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추자현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활약하고 있다. 한국 배우 사상 처음으로 영화, 드라마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한 추자현의 거침없는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배우 추자현. 사진 = 더홀릭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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