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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동욱이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3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 측은 "김동욱이 김은기 역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은밀하고도 발칙한 하녀들의 세계를 다루며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를 이룰 예정이다.
김동욱은 극중 도성 내 가장 핫하고 전도유망한 도련님인 김은기 역을 맡았다. 학벌과 직업은 물론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무예실력까지 갖춘 이기적인 남자지만 남모를 아픔과 사연을 간직한 이중성을 지닌 캐릭터다.
배우 정유미가 연기하는 국인엽의 정혼자인 김은기 캐릭터를 통해 그녀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루아침에 역당의 딸이 돼 하녀로 전락한 정인으로 인해 운명에 휘말리는 남자의 내면 연기을 표현하게 된다.
'하녀들' 관계자는 "마음속에 어두운 그림자를 지닌 은기 캐릭터는 배우 김동욱을 통해 더욱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될 것"이라며 "배우 오지호, 정유미와 펼칠 격정적인 삼각 로맨스 또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녀들'은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된다.
[배우 김동욱. 사진 = 장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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