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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명품 조연배우 김병춘이 케이블채널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의 첫 등장부터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나쁜 녀석들' 2회 '무법자' 편에서 김병춘은 인간의 피에 집착하는 연쇄 살인마로 출연했다. 이 날 오구탁(김상중)을 중심으로 박웅철(마동석), 이정문(박해진), 정태수(조동혁)는 비 오는 날마다 벌어지는 연쇄살인범을 찾기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범인 찾기에 고군분투했다. 이 가운데 김병춘은 마동석이 지목한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철물점 주인으로 등장해 사이코패스 연기를 펼쳤다.
김병춘은 철물점 주인으로 22건의 연쇄살인을 저지른 범인으로 동네 집집마다의 사정을 알고, 어떤 문이든 열고 들어가 살인을 저지른 후 그동안 자신이 죽인 피해자들의 피를 모아 앰플병에 모아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이었다.
특히 23번째 피해자에게 비오는 날 나타나 "바래다 줄게"라며 "바래다 준다는데 왜 말을 안들어? 기분 나쁘게"라고 말하며 돌변하며 그는 미리 준비했던 둔기로 피해자 머리를 내리친 뒤 "왜 내 말을 안 들어. 바래다준다니까"라며 "니들은 왜 살려달라고만 하는 거야. 난 죽일 건데"라는 장면은 섬뜩함을 자아내 이목을 집중케 했다.
한편 김병춘은 최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 이어 '나쁜 녀석들'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김병춘. 사진 = OC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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