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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포스트 시즌 무패 행진을 질주 중인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을 제이슨 바르가스로 확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네드 요스트 감독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제이슨 바르가스를 내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캔자스시티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인공이다. 이미 포스트 최다 연장승 기록(4차례)을 세운 캔자스시티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를 시작으로 LA 에인절스와의 디비전시리즈, 볼티모어와의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까지 패배 없이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파죽지세로 월드시리즈를 향해 달리고 있는 캔자스시티는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로 바르가스를 낙점했다. 바르가스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지난 3일 LA 에인절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새로운 역사에 도전하고 있는 캔자스시티가 과연 볼티모어와의 남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제이슨 바르가스. 사진 = MLB.com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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