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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유나의 거리'에 이어 선보이는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이 배우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이시아라는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13일 '하녀들' 측은 마지막 주인공인 허윤옥을 맡은 이시아를 끝으로 주연라인업 공개를 완료했다. 이로써 '하녀들'은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신예 이시아까지 4인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를 담은 사극이다. 은밀하고도 발칙한 하녀들의 세계를 다루며 기존 사극과는 차별화를 이룰 예정이다.
극에서 오지호는 고려부흥비밀결사 만월당의 꽃미남 언더커버 노비 무명 역을 맡았다. 영민한 두뇌와 뛰어난 무예실력은 물론 남녀노소를 불문한 인기를 한 몸에 받는 한양 노비계의 최정상 매력남이다.
정유미는 아름다운 용모와 센스 넘치는 옷맵시를 가져 막강한 팬클럽을 거느릴 만큼 한양에서 알아주는 퀸카였지만 운명을 뒤흔든 한 사건으로 인해 양반에서 천민으로 전락한 비운의 여인 국인엽을 연기한다.
또 김동욱은 극중 도성 내 가장 핫하고 전도유망한 도련님인 김은기 역을 맡았다. 학벌과 직업은 물론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무예실력까지 갖춘 이기적인 남자지만 남모를 아픔과 사연을 간직한 이중성을 지닌 캐릭터다.
끝으로 신예 이시아는 귀엽고 깜찍한 외모를 지녔지만 시기와 질투도 많은 반전녀로 구인엽과 한양의 퀸카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과거 단짝 허윤옥을 맡게 됐다.
'하녀들'은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된다.
[오지호, 정유미, 김동욱, 이시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원앤원스타즈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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