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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염경환이 생애 첫 내집마련 후 늦둥이가 탄생했다고 털어놨다.
염경환은 13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각자 집에 얽힌 사연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고향이 인천이다. 인천으로 이사를 간 뒤 바로 아기가 생겼다"고 답했다.
염경환이 이어 "땅이 나하고 기가 맞는건지, 10년 만에 늦둥이가 생겼다. 그것도 처음으로 산 내 집에서"라고 말하자, MC 조영구가 "그 집 제 아내랑 하룻밤만 빌려줄 수 있느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경환은 "정말 기분이 좋다. 10년 만에 늦둥이가 생기니까 열심히 오래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염경환.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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