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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2014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SBS 슈퍼모델 고예슬(25, 원광대학교 산업디자인과 1학년 휴학) 양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13일 SBS 상암동 프리즘 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고예슬 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SBS 이웅모 사장과 배우 김규리의 시상으로 대상을 받은 고예슬 양은 수상소감으로 "대상을 받을 줄 몰랐고, 예쁘고 멋있는 동생들 대신 받은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사회자 질문에 고예슬은 "그동안 못 먹었던 치킨이 먹고 싶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 장래희망으로는 "더욱 열심히 하는 모델이 되고 싶고, 배우도 하고 싶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욕심을 내비쳤다.
대상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TOP 7' 발표에서는 견정환, 고예슬, 진기주, 김도연, 강민아, 서수원, 정혜린 등 7명이 호명됐다. 7명의 'TOP 7' 중 김도연(24)은 '슈퍼모델 카파', 강민아(24)는 슈퍼모델 스킨푸드, 진기주(26)는 슈퍼모델 올리비아, 서수원(19)은 슈퍼모델 블랙 야크에 각각 선정됐다.
또한 특별상으로는 강민아(24)가 슈퍼모델 스킨푸드, 이보림(20)이 슈퍼모델 MTP MALL, 성혜민(26)이 슈퍼모델 투어 2000, 정혜린(22)이 슈퍼모델 하이폭시, 왕현웅(21)이 슈퍼모델 웰메이드에 각각 선정됐다.
이날 대회는 배우 한고은(95년 슈퍼모델), SBS 아나운서 최기환, 배우 유이 등 3MC가 사회를 맡아 눈길을 모았다. 가수 박재범, 걸스데이, 에일리, 로이킴, 블락비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과 슈퍼모델이 함께 선보인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객석과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2015년 방송되는 스타도전 리얼리티 SBS '아임슈퍼모델-모델하우스'를 통해 진정한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슈퍼모델 고예슬.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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