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한국은 13일 오후(한국시각) 미얀마 네피도에 위치한 운나 테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U-19 챔피언십 C조 3차전에서 일본에 1-2로 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해 일본(승점 6점)과 중국(승점 5점)에 이어 조 3위에 머물며 8강행에 실패했다. 특히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으로 인해 이번대회 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청소년월드컵 출전 티켓도 놓쳤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전반 12분 미나미노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이후 한국은 전반 28분 김건희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일본은 후반 18분 미나미노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앞서 나갔다. 한국의 김상호 감독은 후반 33분 백승호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한국은 끝내 동점골에 실패했고 결국 일본에 패한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과 함께 청소년월드컵 티켓 획득이 불발됐다.
[U-19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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