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강민이 극적인 투런 홈런을 날렸다.
김강민(SK 와이번스)은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김강민은 팀이 2-3으로 뒤진 8회말 1사 2루에서 들어섰다. 두산 바뀐투수 함덕주와 상대한 김강민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6호 홈런.
SK는 김강민의 홈런에 힘입어 8회말 현재 두산에 4-3으로 앞서 있다.
[SK 김강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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