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홍예슬 향한 과거 발언 화제 "조금씩 흑심 생겨"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유민상의 짝사랑녀 홍예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유민상, 송영길, 홍현호, 최재원, 노우진이 함께 한 새 코너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이하 유장프)가 첫 선을 보였다.

노우진은 "인간 유민상을 자랑하러 이 자리에 나왔다. 민상 형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파다"라며 "나이트클럽에서 부킹해도 한 여자만 본다. 최근에 문 여자는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지난 1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유민상의 짝사랑 고백이 주목받고 있다.

당시 유민상은 "좋아하는 후배가 있었다"며 개그우먼 S양을 짝사랑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MC 유재석은 "희극인실에도 '파리의 연인', '상속자들'이 있다. 내가 거기까진 안다. (짝사랑 상대가) 28기인가…"라고 말했다.

유민상은 "그러면 안 되는데 조금씩 흑심이 생긴다"며 "최근에도 그 후배한테 소품용 총으로 장난을 쳤었다. 총을 들고 너 나랑 사귈래 죽을래 했었다. 그랬더니 그 후배가 나한테 '총을 쏘십시오'라고 하더라. 선배라서 함부로 말을 못하는데도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28기 개그우먼들이 주목받았고, 네티즌 수사대가 홍예슬을 유민상의 짝사랑 상대로 지목한 바 있다.

[S양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유민상.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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