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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푸드파이터처럼 음식을 먹는 아내가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푸드 파이터처럼 음식을 살벌하게 먹는 아내가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남편은 아내가 먹는 음식 양에 대해 "성인기준으로 한 끼에 6~7인분"이라며 "사이다 같은 경우는 보통 한 번 먹으면 1.8리터를 먹는다. 그걸 김치냉장고에 쌓아 놓고 먹는다. 한 번 먹을 때 한 3개씩 먹는다. 라면은 그다지 안 좋아한다. 안 좋아해서 3개 정도 끓여 먹는다. 커피우유 같은 건 당이 떨어지니까 항상 가방에 한 8개 정도 구비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식사량을 자랑하는 아내는 마른 몸매를 자랑해 스튜디오에 모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은 "아내 키가 162cm다. 몸무게가 딱 40kg다. 오늘 아침에 40kg 맞냐고 물어봤는데, 좀 더 빠져서 38.4kg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 남편은 "내가 한 달 봉급이 300만원 정도 되는데, 만삭 때 식비만 300만원이 나왔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시켰다.
[푸드 파이터처럼 음식을 먹는다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편.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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