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카라 전 멤버 니콜이 가수 이효리가 속한 B2M 엔터테인먼트(이하 B2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B2M 측은 14일 "DSP미디어와 계약 종료 후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인 니콜이 새 소속사로 당사를 확정 짓고 계약 체결을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B2M은 카라 활동 당시 니콜과 함께 했던 길종화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소속사 측은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 시절 맺은 인연으로 니콜과 길종화 대표는 현재까지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 왔다"며 "니콜은 솔로 활동에 있어 계약 조건보다는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고 서포트를 해 줄 수 있는 소속사를 원해왔으며 길종화 대표 역시 니콜을 연습생 시절부터 지켜봐 왔던 터라 엔터테이너로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고 계약의 배경을 전했다.
이어 "니콜은 계약조건이나 모든 협의사항을 은사 같은 길종화 대표에게 백지위임 했으나 당사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니콜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기 위한 준비가 필요했고 최근 니콜을 서포트 할 만반의 준비를 마치자 자연스럽게 계약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향후 니콜은 혼자서 조용히 준비 중이던 솔로앨범을 이제는 새 소속사인 당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본격적으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곧 새로이 홀로서기를 할 니콜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니콜은 지난 1월 카라 탈퇴를 확정하고 2월 미국 유학길에 올라 솔로로 컴백을 준비해 왔다.
니콜이 전속계약을 맺은 B2M에는 이효리, 걸그룹 스피카 등이 소속돼 있다.
[카라 출신 니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