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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해진의 중국 내 인기가 뜨겁다.
케이블채널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에서 섬뜩한 사이코패스 연기로 호평을 얻은 박해진이 중국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優酷)와 투도우(土豆)에서 '나쁜 녀석들' 1회를 오픈, 13일 밤 기준 유쿠는 다운로드 수 259만건, 투도우는 55만건을 각각 기록했다.
'나쁜 녀석들'이 중국 내에서도 인기를 누릴 수 있는 데에는 단연 중국에서 입지를 탄탄히 굳혀온 박해진의 역할이 컸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더욱이 '나쁜 녀석들'은 장르물이라는 한계와 케이블 드라마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 제작진들 모두가 놀라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나쁜 녀석들'은 이미 방송 전부터 중국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에 수출되며 박해진 효과를 증명한 바 있어, 이번 기록은 또 한 번 그의 중국 내 인기와 명품 드라마가 만나 탄생한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 박해진의 전작인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경우 1회가 8만 5000뷰를 기록했던 만큼 현재 합산 315만건까지 다다른 '나쁜 녀석들'은 추후 더 큰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악을 소탕하기 위해 그보다 더 악한 이들이 모여 죄를 심판하는 드라마다. 극 중 박해진은 자신의 살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미스터리한 연쇄살인마 이정문으로 열연 중이다. '나쁜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배우 박해진.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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