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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이 순연됐다. 이에 따라 4, 5차전도 하루씩 미뤄졌다.
MLB.com에 따르면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프먼스타디움서 열릴 예정이던 캔자스시티-볼티모어의 ALCS 3차전이 강풍을 동반한 비로 다음날(15일)로 연기됐다.
이날 선발로 캔자스시티는 제레미 거스리, 볼티모어는 천웨인을 내세울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3차전 순연으로 인해 당초 15, 16일 열릴 예정이던 4, 5차전도 16일과 17일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만약 7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질 경우 양 팀은 휴식 없이 5연전을 치러야 한다. 16일에 5차전이 끝나면 하루 쉬고 볼티모어로 이동해 18일부터 6, 7차전을 진행해야 했는데, 경기가 뒤로 밀리면서 휴식일 없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양 팀 모두 투수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한편 양 팀의 4차전 선발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캔자스시티가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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