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팀 전력의 절반’이라는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남은 경기에 뛰고 싶다는 열망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몰리나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직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몰리나는 이날 캐치볼 훈련을 했고, 아직 시즌 아웃이 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몰리나는 이날 캐치볼 훈련 후 “몸 상태는 괜찮다. 포구를 하기에 충분히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몰리나는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 도중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검사 결과 몰리나는 왼쪽 옆구리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 스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남은 시리즈에 그가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오는 15일 열리는 시리즈 3차전 출전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역 최고의 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이기에 세인트루이스로서는 그가 수비만이라도 가능하다면 그를 출전시키는 것이 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강력한 경기 출전 의지를 보이고 있는 그가 과연 남은 챔피언십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