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승을 달성한 김효주(롯데)가 세계랭킹 10위에 복귀했다.
김효주는 14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43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지난 12일 끝난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에 올랐다. 이후 한 계단 순위가 하락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다시 세계랭킹 10위에 복귀했다.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4승을 달성하며 KLPGA 다승부문 단독선두에 올랐다. 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을 추가하며 KLPGA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에도 성공했다.
한편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가 여전히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KB금융그룹)가 평균 10.89점으로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4위를 유지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