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준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우완투수 정대현과 송승준, 내야수 신본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우완투수 배장호와 이인복, 내야수 이창진을 등록했다.
정대현은 올 시즌 1군 60경기에 등판, 4승 2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고, 송승준은 24경기에서 8승 11패 평균자책점 5.98의 성적을 남겼다. 둘 다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는데, 송승준의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3.76에서 무려 2점 이상 치솟았다. 신본기는 63경기 타율 2할 3푼 4홈런 13타점의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등록된 우완투수 배장호는 1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9일 한화전 이후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20순위로 입단한 우완투수 이인복은 1군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7.18(3⅔이닝 7자책)을 기록했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60순위로 입단한 이창진의 1군 성적은 경기 1타수 1안타.
한편 롯데는 이날 화요일 경기 15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롯데의 올 시즌 화요일 경기 성적은 1승 1무 17패. 우완투수 이상화가 넥센 앤디 밴 헤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19승을 기록 중인 밴 헤켄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20승을 노린다.
[롯데 자이언츠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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