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정호가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강정호(넥센 히어로즈)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4회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100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강정호는 프로야구 통산 13번째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강정호는 111타점-99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4일 LG전에서 99번째 득점을 올린 뒤 5경기에서 홈을 밟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3회 좌전안타로 출루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강정호는 팀이 3-1로 앞선 4회초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112타점째를 올린 강정호는 김민성의 볼넷 때 2루로 향했다. 이어 이성열의 우전 적시타 때 3루를 돌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역대 13번째 100타점-100득점 주인공이 됐다.
[넥센 강정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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