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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한석규로 인해 추포 당할 위기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신경수) 8회에서는 영조(한석규)와 이선(이제훈)이 맹의와 신흥복(서준영) 살해 사건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문수(이원종)는 영조의 지시로 맹의를 찾아 나섰다. 이선(이제훈) 역시 신흥복(서준영) 죽음에 대해 비밀 수사를 하던 중 맹의의 존재를 발견하게 됐다. 비밀 수사 도중 이선은 자신의 사부인 박문수까지 믿을 수 없게 되자 오열했다.
하지만 박문수는 영조의 편만인 것도 아니었다. 맹의를 발견한 뒤 내용을 읽어보고 잘못된 점을 바로 고쳐야겠다고 생각한 것. 이에 영조는 맹의가 알려질까 이성을 잃고 분노했다.
박문수는 영조에게 "맹의, 전하께 바치지 않을 생각이다"며 "당연히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그 누구도 책임을 면키 어려운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박문수는 이선의 부름을 받았다. 박문수는 이선에게 "소신의 손으로 신흥복의 사체를 어정에 유기했다"고 고백했고, 이선은 신하들에게 박문수를 추포하라 명했다.
그러자 이선과 박문수를 찾은 신하들이 추포하려 한 사람은 박문수가 아니었다. 신하는 이선에게 "강필재(김태훈) 살인 용의자로 추포합니다"라고 말해 이선을 당황케 했다.
그 시각 영조는 "사람 죽으라는 법은 없구만"이라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비밀의 문' 한석규, 이제훈.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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