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크' 진이한, 유인나 곁지켰다 "뭐가 널 힘들게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이 사랑하는 유인나의 곁을 지키며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 이하 '마시크') 16회(마지막회)에는 남상효(유인나)와의 이별에 힘들어했던 구해영(진이한)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해영의 절친 유시찬(최정원)은 "사랑 앞에서는 사랑만 보이는 그런 놈이다. 1년 간 사경을 헤맸고 또 1년 간 아파하며 힘들어했다. 구해영이니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영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외국으로 나갈 생각이었지만, 상효가 회사를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급하게 그의 집을 찾았다.

상효는 과거에 해영과 헤어졌을 때처럼 집 거실에서 쓰러져있었고, 해영이 이를 발견해 병원으로 데려갔다. 해영은 큰 계약도 포기하면서까지 상효의 곁을 지켰고 "나도 아니고, 뭐가 너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거냐"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잠에서 깬 상효를 향해 해영은 "좀 괜찮은거냐. 어제 너 출근 안했다고 전화가 왔었다"라며 상효의 손을 잡았다.

한편 '마시크' 후속으로는 오는 20일 '라이어 게임'이 첫 방송될 예정이다.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 상대를 속이는 사람만이 승리하는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의 이야기를 그린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16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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