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코미디프로그램 '코미디의 길'이 소리 없이 종영했다. 지난달 28일이 마지막 방송이었다.
15일 오전 MBC 관계자는 "'코미디의 길'이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MBC '드라마페스티벌'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코미디의 길'은 지난 5월 11일 첫 방송 이후 채 5개월도 방송되지 못했다.
'코미디의 길'은 20년 만에 MBC 코미디로 복귀한 개그맨 이홍렬이 후배 개그맨들과 호흡을 맞추는 등 독특한 시도가 이뤄졌지만 낮은 시청률 속에 지난달 28일 방송 이후 해당 방송 시간대에 '주현미 데뷔 30주년 특별공연THE 주현미 SHOW', '우리 결혼했어요 스페셜' 등 대체 편성이 이뤄지는 형태로 씁쓸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달 28일 방송분에서 종영에 관한 공지는 없었다.
후속으로는 MBC의 단막극 시리즈인 '드라마페스티벌'이 편성됐다. 오는 19일 밤 12시 5분에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골든타임'을 연출한 이윤정 PD의 '포틴' 1부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MBC '코미디의 길'.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