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가제)이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15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나의 절친 악당들'이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양익준, 김응수, 정원중, 김주혁의 캐스팅을 마치고 지난 9월 29일 크랭크 인 했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베를린' 이후 2년 만에 '나의 절친 악당들'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이번 작품에 높은 신뢰와 열의를 보이고 있는 류승범은 지누 역을 맡아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극을 이끌 예정이다. 와일드하고 섹시한 매력을 지닌 나미 역은 영화, 드라마, CF 등 다방면에서의 활동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고준희가 맡아 류승범과 첫 호흡을 맞춘다.
지누, 나미와 함께 돈을 발견하는 야쿠부와 정숙 역에는 최근 '비정상회담'으로 화제를 모은 샘 오취리와 연기파 여배우 류현경이 각각 캐스팅 됐으며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범죄 조직의 보스 음부키 역을 맡았다.
이들을 쫓는 추격자들로 인수 역은 김응수, 회장 역은 김주혁, 회장의 오른팔 상호 역은 정원중 등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돼 신선한 조화와 함께 신뢰를 더한다.
한편 '나의 절친 악당들'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돈가방을 발견한 청춘들이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달 초 '슬로우 비디오'를 성공적으로 개봉한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 (코리아)의 네 번째 작품이다. 내년 개봉 예정.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양익준, 김응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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