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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짐승녀'라고 불리는 미국의 섹시 여가수 케샤(27)가 그의 음악프로듀서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케샤가 프로듀서 닥터 루크를 상대로 18세때부터 성폭행 및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닥터 루크의 변호사는 "케샤와 그의 어머니가 사실이 아닌 말도 안되는 얘기를 책으로 출판하겠다고 퍼뜨리며 협박했다"고 주장, 중상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TMZ가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케샤는 지난 10년간 프로듀서로부터 성적으로 육체적으로 언어적으로 학대당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케샤는 닥터 루크와의 계약해지를 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케샤는 고소장을 통해 닥터 루크가 비행기를 타기전 나에게 약물을 흡입시키고, 기내에서 내가 약에 취한뒤 겁탈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 진정제라는 약을 자신에게 준후 깨어보니 다음날 아침 그의 침대였고 아무 기억도 없었다고 말했다. 닥터 루크는 또 자신의 말리부 집에 케샤를 데려가 성폭행하려 했으며, 케샤는 인근 산으로 겨우 도망쳐 나오기도 했다는 것.
이로 인해 케샤는 식사장애를 일으키고 재활원까지 다녀왔다고 한다. 소장에는 또 닥터 루크가 케샤에게 "넌 예쁘지도 않고 재능도 없어. 날 만난게 행운인 줄 알아"라고 언어폭행까지 가한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닥터 루크의 변호사는 케샤측의 주장은 모두 허위라고 밝히며 "프로듀서와의 단독 앨범계약을 해지시키려고 중상모략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즉각 맞고소했다.
케샤는 독특한 코스츔에 싱글 '크레이지 키즈(Crazy Kids)'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고있다.
[케샤. 사진출처 = 케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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