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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의 티저 예고가 공개됐다.
MBC가 15일 공개한 '오만과 편견' 티저에는 작품의 주 배경이 되는 인천지검 민생안정팀 구성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우선 수석 검사인 구동치(최진혁)에게 "감이 온다"는 말을 건네며 사건에 직관적으로 접근하려 하는 수습검사 한열무(백진희)의 모습과 그런 한열무를 비웃는 구동치에게서 두 사람의 관계가 드러난다.
또 이들을 총괄하는 부장검사 문희만(최민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수사관으로 동치, 열무를 보좌하는 강수(이태환), 정년퇴직을 앞둔 베테랑 수사관 유대기(장항선), 유대기의 딸이자 똑부러지는 미녀 수사관 유광미(정혜성), 검사지만 칼퇴근과 눈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장원(최우식)의 모습도 짧게 소개됐다.
티저는 "이제 우리 팀은 뭘 해도 된다"라는 문희만의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마무리 됐다.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룰 예정이다.
'오만과 편견'은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배우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위부터).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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