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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동엽이 어린시절 알몸으로 쫓겨난 경험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아이들을 훈육하는 방식에 대해 신동엽과 패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사회부 기자가 밝힌 취재담 내용 중 잘못된 훈육방식으로 아이를 홀로 산속에 방치한 아버지의 사연이 충격을 안겼던 것.
이날 녹화에서 김태현은 훈육방식에 대한 신동엽의 질문에 "아이가 잘못 했다고 옷을 벗겨서 집 밖으로 내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아이도 각자의 사회생활이 있고 동네 아이들끼리 다 아는 사이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는 어린 시절 알몸으로 쫓겨난 이후 오히려 인기가 많아졌다"고 말하며 특유의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폭발적인 반응에 신동엽은 "추운 날씨임에도 어린 아이가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을 보고 늠름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며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레이디 제인이 "아 외적인 게 아니라"라고 받아치는 등 신동엽의 한마디에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용감한 기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어린 시절 알몸으로 쫓겨난 후 인기가 많아졌다는 신동엽. 사진 =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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