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언론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서 부상을 당한 박주호(27·마인츠) 소식을 전했다.
독일 키커는 15일(한국시간) “박주호가 한국대표팀 평가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마인츠에겐 나쁜 소식이다”고 보도했다.
박주호는 지난 14일 치른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17분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진 뒤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른 발목 염좌다. 부상이 심각하진 않다”고 했다.
하지만 당분간 경기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유럽파 대부분이 출국한 가운데 박주호는 치료를 위해 국내에 더 머물게 됐다. 곧바로 장시간 비행을 할 경우 발목이 더 부어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마인츠는 박주호 없이 10월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주호는 아시안게임과 A대표팀 차출로 한 달 넘게 마인츠에서 뛰지 못했다. 설상가상 부상까지 당해 선수 구성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박주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